미국시장에서 K베이커리 열풍 더 분다..CJ푸드빌 조지아주에 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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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8월 미국 100호점 오픈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안에 조지아주에 9만㎡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미국 뚜레쥬르 사업 규모에 발맞춰 생산과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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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8월 미국 100호점 오픈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안에 조지아주에 9만㎡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CJ푸드빌은 최근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로 공장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CJ푸드빌은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에 맞춰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내 식품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동남부 지역인 조지아 주에 진출하게 된다. 회사는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이 이번에 설립을 결정한 미국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향후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면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 주 외에도 텍사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주 정부 장관이 CJ푸드빌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공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고 친기업 환경의 조지아 주를 최종 낙점했다.
실제로 조지아 주는 미 전역으로의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330여 개의 글로벌 제조, 식품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CJ푸드빌 역시 향후 조지아 주 현지의 3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고용을 유발할 전망이다.
CJ푸드빌은 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에 진출하며 첫 해외 사업을 전개했다. 2009년부터는 가맹 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올해 안으로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20개로 늘리고, 2030년까지 미국 내 1000개 이상 매장 확보를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인재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 파견해 육성하고, K-베이커리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미국 뚜레쥬르 사업 규모에 발맞춰 생산과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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