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BBC 이어 EPL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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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1·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4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미드필더 4명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해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빌리 길모어(브라이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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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톱엔 '해트트릭' 삼총사
시어러 "손흥민, 간판 선수라는 부담감 즐기는 듯"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1·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4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 자리에 선정되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튼)과 함께 ‘쓰리톱’을 구축했다. 세 선수 모두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미드필더 4명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해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빌리 길모어(브라이턴)가 선정됐다. 조 고메스(리버풀) 윌리 볼리(노팅엄) 조 워럴(노팅엄 포레스트)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승격팀 번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골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앞선 리그 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세 번의 슈팅 찬스를 모두 골로 만들어내 경기 최우수선수인 'MOM(Mo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로 EPL에서 10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104골)를 뛰어넘어 E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올랐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그는 간판선수라는 부담감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라운드 감독'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임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바탕으로 토트넘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어러는 "선수들은 그의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 체제를 사랑한다"고 평가했다.
이동건 인턴 기자 ehdrjs358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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