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소폭 반등···2580대 중반 유지

[서울경제]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2580선 내외에서의 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0포인트(0.01%) 상승한 2584.85다.

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22%) 내린 2578.91에 개장해 소폭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0억원, 5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04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총 1위와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오전 내 이어졌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1.36%), SK하이닉스(000660)(0.50%), 삼성SDI(006400)(1.64%), LG화학(051910)(1.88%)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37%), 기아(-1.13%)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35포인트(0.26%) 오른 921.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3%) 떨어진 918.85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소폭 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0.16%)과 에코프로(086520)(-1.17%), 포스코DX(022100)(-0.1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8.18%) 등은 강세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