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2만 8745명 응시

170개 고교·21개 지정학원서 치러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만 8745명의 수험생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모의평가에는 경남에서 도내 170개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자 등 2만 6988명과 21개 학원시험장에서 1757명 등 2만 8745명이 응시한다.

모의평가는 11월6일 치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같은 날 고1·2학생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며, 응시 학생은 163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6542명, 2학년 2만 9805명이다.

김경규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수능시험 적응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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