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 악용 악성코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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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가영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사용자의 궁금증을 유발해 악성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적극 이용한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저장하거나 실행하지 말고 백신을 최신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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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project.chm'란 이름의 윈도 도움말 파일(.chm)을 유포했다. 유포를 위해선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이메일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노재팬 캠페인과 관련한 현황을 담은 기사 내용이 나타난다.
이후엔 사용자 몰래 '백도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이 악성코드는 설치 이후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감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운용체계(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가영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사용자의 궁금증을 유발해 악성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적극 이용한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저장하거나 실행하지 말고 백신을 최신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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