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멕시코 꺾고 3연승…슈퍼라운드 진출

문대현 기자 2023. 9. 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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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멕시코를 꺾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A조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총 1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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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 5⅓이닝 6K 호투 앞세워 2-1 역전승
수훈선수 황준서, 연준원(좌측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멕시코를 꺾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A조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일 체코전(14-1 승), 4일 호주전(3-0 승)에 이어 3연승에 성공한 한국은 3승1패가 되며 최소 조 3위를 확보, 각 조 상위 3팀이 진출하는 슈퍼라운드 합류를 확정했다.

한국은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준서가 5⅓ 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6개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격에서는 1-1로 맞선 6회 1사 1, 3루에서 조현민이 센스 있는 스퀴즈 번트를 결승타점을 올렸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한국은 오는 6일 우천으로 연기됐던 푸에르토리코와의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타이베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총 1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A·B조의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과거 이 대회에서 5차례(1981·1994·2000·2006·2008년)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 대표팀은 15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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