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아스널 최악의 먹튀, 드디어 떠난다...튀르키예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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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역대 최악의 먹튀 니콜라 페페가 튀르키예 이적에 가까워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아스널의 페페가 베식타스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아스널은 페페와의 계약을 끝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28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한 페페는 니스 완전 이적에 실패한 뒤 아스널로 돌아왔다.
로마노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페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가 튀르키예행을 거절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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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 역대 최악의 먹튀 니콜라 페페가 튀르키예 이적에 가까워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아스널의 페페가 베식타스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아스널은 페페와의 계약을 끝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페페는 릴osc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2018/19시즌 릴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1경기 2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페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페페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8000만 유로(한화 약 1143억 원)애 그를 영입했다.
이 선택의 결과는 참담했다. 페페는 2019/20시즌 아스널에서 42경기 8골 10도움에 그쳤다. 2020/21시즌에는 47경기 16골 5도움으로 나아졌으나 2021/22시즌에는 다시 23경기 3골 6도움으로 부진했다. 그 사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등이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페페는 프랑스 OGC 니스로 임대됐다.
니스에서 페페는 1월 중순까지 22경기 8골을 넣었지만 1월 말에 무릎 부상을 당한 후 기량이 꺾였다. 2022/23시즌 28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한 페페는 니스 완전 이적에 실패한 뒤 아스널로 돌아왔다. 아스널에 복귀했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페페는 미켈 아르테타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페페와 연결됐던 튀르키예의 베시타스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페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가 튀르키예행을 거절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베식타스가 물러난 후 알려지지 않은 사우디 구단이 페페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했다. 유럽 선수들을 여럿 사들인 사우디 프로 리그의 구단이 접촉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전까지 페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대로 아스널에 잔류하는 줄 알았지만 베식타스가 다시 페페 영입에 도전했다. 페페는 이미 한 차례 베식타스행을 거부했지만 베식타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튀르키예 이적 시장은 이번달 15일까지다. 프랑스 ‘레퀴프’에 의하면 페페는 마음을 바꿔 베식타스의 제안을 수락했고 현재 튀르키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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