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당 3000만원대'...하이트진로, 프랑스 최고급 꼬냑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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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최고급 꼬냑 제조사 '하디(Hardy)'와 수입 계약을 맺고 1병당 3000만원대 고가 제품을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하디 최고급 라인인 '라리크 포시즌스'(Lalique 4 Seasons) 4종과 '라리크 카요타'(Lalique Caryota) 1종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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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최고급 꼬냑 제조사 '하디(Hardy)'와 수입 계약을 맺고 1병당 3000만원대 고가 제품을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하디 최고급 라인인 '라리크 포시즌스'(Lalique 4 Seasons) 4종과 '라리크 카요타'(Lalique Caryota) 1종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국제아트페어 2023 키아프(Kiaf & Frieze)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라리크 포시즌스는 1병당 3000만원 중반대, 라리크 카요타는 2000만원대로 알려졌다.
꼬냑은 와인을 고농도로 증류한 술로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제조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꼬냑 제조사인 하디는 160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깊고 풍부한 향미와 여운을 담은 예술적인 꼬냑을 만들고 있다.
라리크 포시즌스와 라리크 카요타는 100년 이상된 원액을 엄선해 블렌딩한 하디의 최고급 제품이다. 하디는 병 모양을 중시하는 꼬냑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프랑스 명품 크리스털 업체 라리크(Lalique)와 협업했다.
라리크 포시즌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어울리는 맛을 내기 위해 하디만의 블렌딩 기술로 만들었다. 전 세계 400세트를 출시했고, 국내에선 단 1세트만 판매한다.
라리크 카요타는 100년 이상된 원액 3종류를 블렌딩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병과 디켄터를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디켄터는 꼬냑을 공기에 노출시켜 부드러운 맛과 향기를 극대화한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160년 전통이 있는 꼬냑 제조사 하디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사로서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급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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