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숭례문서 포토콜 진행 "최고의 경기력 선보일 것"

이상필 기자 2023. 9.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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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3개 투어 선수들이 '국보 1호'에서 만났다.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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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3개 투어 선수들이 '국보 1호'에서 만났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중구 소재 숭례문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성현(25, 신한금융그룹),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24, CJ)을 포함해 일본의 대표적인 장타자 가와모토 리키(23), 일본투어 상금랭킹 2위 나카지마 게이타(23), 아시안투어의 타이치 코(23, 홍콩)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숭례문 앞에서 기념 촬영에 임한 뒤 "2년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출전 선수들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팬들이 대회장으로 찾아오셔서 선수들을 향한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입 모아 말했다.

포토콜 이후 5명의 선수들은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재경은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기 때문에 설렌다. 3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부터 많이 배우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매우 중요하다. 우승이 목표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성현은 "지난해는 불참해 아쉬웠지만 올해는 출전할 수 있어 설렌다. 연습라운드를 잘 치르고 1라운드부터 좋은 플레이하고 싶다. 신한금융그룹 소속 선수인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CC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 규모다. 올해도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일본 코마CC에서 펼쳐졌다.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본 대회는 JTBC골프에서 1, 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최종라운드는 JTBC에서도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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