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의욕 충만한 정우영 "팀에 헌신하면서 공격 포인트도!"

최송아 2023. 9. 5.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독일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공격 포인트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던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이번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우영 아시안게임 자신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축구 U-24 아시안게임 대표팀 정우영이 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9.5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독일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공격 포인트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들어와서 영광스럽다.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건 기분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던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이번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주말 친정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는 시즌 첫 도움을 작성하기도 했다.

정우영은 "소속팀과 얘기가 잘 돼서 이제부터 대회까지 쭉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함께하기로 했다"며 "소속팀 감독님께서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꼭 금메달을 따고 오라고 응원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금메달을 따야 하는 무대'라고 정의했다. 선배들이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이어 온 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정우영은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건 압박감을 주기도 하지만, 자랑스러운 일이다. 준비한 것만 잘하면 따라올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정우영은 "늘 많은 공격 포인트와 골이 목표다. 아시안게임에서도 공격 포인트 욕심이 있고, 보여주고 싶다"면서 "제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서도 팀에 헌신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동료들을 돕고 내 역할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