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신유빈-전지희 ‘원투쓰리펀치’의 3-0 완승 릴레이… 여자 탁구 대표팀, 평창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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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랐다.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여자 탁구 대표팀은 5일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 4강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서효원과 신유빈, 전지희가 차례로 나서 모두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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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여자 탁구 대표팀은 5일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 4강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서효원과 신유빈, 전지희가 차례로 나서 모두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일본을 3-0으로 꺾은 세계최강 중국과 5일 오후 7시에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2단식은 ‘삐약이’ 신유빈(19·대한항공)이 나섰다. 세계랭킹 9위로 대표팀 내 가장 높은 신유빈의 상대는 세계랭킹 55위의 주 청주. 전날 태국과의 8강전에선 다소 고전하며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던 신유빈은 이날만큼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주무기인 백핸드 드라이브샷이 잘 들어가면서 상대의 예봉을 꺾은 뒤 이따금씩 터져나오는 포핸드 드라이브로 상대를 제압했다. 1,2세트를 11-6, 11-8로 잡아낸 신유빈은 3세트도 초반부터 달아나며 8-3까지 리드를 만들어냈고, 11-7로 세트를 끝냈다.
평창=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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