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프랑스 대학서 명예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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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태권도 세계화 및 스포츠를 통한 인류 평화 운동에 앞장서는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의 한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5일 WT에 따르면 조 총재는 이날 프랑스 덩케르크의 리토알코뜨 도팔르 대학(ULCO)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총 11번째로 명예 박사학위를 받게 된 조 총재는 "태권도의 날에 특별히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더욱 뜻 깊다. 전세계 태권도인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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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태권도 세계화 및 스포츠를 통한 인류 평화 운동에 앞장서는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의 한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5일 WT에 따르면 조 총재는 이날 프랑스 덩케르크의 리토알코뜨 도팔르 대학(ULCO)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하산 사독 총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장마리 전 WT 사무총장 겸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사독 총장은 "조 총재는 WT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체제를 확립했고, 태권도박애재단(THF)을 설립하고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등을 만드는 등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며 "아울러 난민 선수들이 국제대회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또 2024 파리 올림픽 토니 에스탕귀 조직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조 총재가 태권도를 활용해 양성 평등과 인도주의적 발전에 힘 썼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총 11번째로 명예 박사학위를 받게 된 조 총재는 "태권도의 날에 특별히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더욱 뜻 깊다. 전세계 태권도인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권도는 성별과 국적, 종교에 상관 없이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 평화를 증진하고, 희망을 키우는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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