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5년내 사무관 승진 최다...여풍 거셌다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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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5년 이내 제일 많은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5일 여성·9급 공채 출신을 대거 포함해 세무189명, 전산6명, 공업1명 등 총 196명 사무관 승진 인사를 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여성 승진 인원(비중)은 52명(26.5%)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세청은 승진연차 등이 짧더라도 역량과 품성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발탁하고 역량있는 직원의 본청 근무유인을 높이기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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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5년 이내 제일 많은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뢰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이다.
국세청은 5일 여성·9급 공채 출신을 대거 포함해 세무189명, 전산6명, 공업1명 등 총 196명 사무관 승진 인사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최다 승진인원이다. 앞서 2019년에는 180명, 2020년 183명, 2021년 186명, 지난해에는 176명이 승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성 사무관의 약진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여성 승진 인원(비중)은 52명(26.5%)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 2021년 31명(16.7%), 작년 40명(22.7%) 보다 대폭 늘었다.
국세청은 승진연차 등이 짧더라도 역량과 품성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발탁하고 역량있는 직원의 본청 근무유인을 높이기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
세무직 본청 등 승진비중은 최근 5년(평균 30.2%) 보다 3.1%포인트(p) 증가한 33.3%다.
9급 공채 승진인원(비중)도 간부 인력풀의 균형있는 육성을 위해 역량을 갖춘 9급 공채 우수인력의 선발을 확대했다. 2021년 49명(26.3%), 2022년 44명(25.0%), 올해 65명(33.2%)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9급 공채 인원은 2008년 이후 최대다.
기술직군인 전산직과 공업직 승진은 올해 6명으로 확대했다. 공업직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승진자 1명을 배출했다.
정년 등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직원이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도록 정년 5년내 승진자 발탁은 2021년 6명에서 지난해 13명, 올해 12명으로 늘렸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 등에 관계없이 업무성과와 관리자로서의 품성 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본청 국·실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해 지휘권과 인사 자율성을 확립하고 그간 적용해 온 인사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신뢰성과 예측가능성 확보했다.
국세청은 또 승진심사 시 업무성과와 관리자로서의 자질 등을 주된 기준으로 적용하되 임용구분별·성별, 소속기관별 균형도 고려해 미래 간부 후보풀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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