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파국 상황, 새 공동체 전환해야"…불교인 1337명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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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출·재가자 1337명이 생태적이며 자유롭고 평등한 정토를 구현하기 위해 범불교시국선언을 5일 발표하면서 범불교시국회의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범불교시국선언에서 "한국사회를 지탱해오고 있는 생명, 평화, 평등, 공정 등의 가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파국적 상황"이라며 "이런 파국을 야기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참회와 공존과 순환의 사회구조, 생명과 살림의 문명을 담은 새로운 대한민국 공동체로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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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불교 출·재가자 1337명이 생태적이며 자유롭고 평등한 정토를 구현하기 위해 범불교시국선언을 5일 발표하면서 범불교시국회의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범불교시국선언에서 "한국사회를 지탱해오고 있는 생명, 평화, 평등, 공정 등의 가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파국적 상황"이라며 "이런 파국을 야기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참회와 공존과 순환의 사회구조, 생명과 살림의 문명을 담은 새로운 대한민국 공동체로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 사회를 화합정치가 아닌 이념 갈등과 반협치의 선동정치를 조장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옹호하는 반생명적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출발점인 독립운동의 지난한 역사를 부정하는 반역사인식에, 언론 탄압과 언론 장악을 추구하는 반민주적 조치를 강화했다"고도 지적했다.
이날 선언문 발표는 대불련동문행동, 불교환경연대, 불력회, 신대승네트워크. 전북불교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종교와젠더연구소 등 불교시민단체가 주도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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