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카메룬 대표팀 복귀, 맨유는 1월 주전 GK 없이 5주…바인디르 영입 이유

이형주 기자 2023. 9.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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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수다.

그런데 오나나 골키퍼가 지난 29일 9월 A매치를 앞둔 카메룬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후 오나나 골키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메룬과의 이야기는 끝났다"며 대표팀 은퇴를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오나나 골키퍼는 대표팀 복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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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2021년의 안드레 오나나.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큰 변수다.

이번 여름 인터 밀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드레 오나나(27) 골키퍼다. 오나나 골키퍼는 적응기 없이 선방으로 맹활약하며 초반 어려운 흐름에서 분투하고 있다. 특유의 빌드업 능력 역시 일품이다.

그런데 오나나 골키퍼가 지난 29일 9월 A매치를 앞둔 카메룬 대표팀에 소집됐다. 훌륭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것은 일반적이나, 오나나 골키퍼의 경우는 좀 다르다.

오나나 골키퍼는 지난 12월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카메룬 대표로 참여했다. 경기에도 나섰던 그지만 대회 도중 리고베르 송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중도에 먼저 돌아왔다. 이후 오나나 골키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메룬과의 이야기는 끝났다"며 대표팀 은퇴를 알린 바 있다.

카메룬 국가대표팀 리고베르 송 감독. 사진┃뉴시스/AP

그 이후 처음 대표팀에 오나나 골키퍼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카메룬의 감독은 아직 송 감독이다. 두 사람이 앙금을 풀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오나나 골키퍼는 대표팀 복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오나나 골키퍼는 소집에 응할 뜻을 드러내며 3일 자신의 SNS에 "최근 시력도 있었지만 조국 카메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나의 사랑과 애착은 그래도 남아있다"라며 복귀를 선언했다.

오나나 골키퍼가 복귀를 선언한 것은 맨유에 큰 변수다. 오는 2024년 1월에는 1년 연기된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열리는데, 대륙간컵이라 맨유는 차출을 거부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맨유는 약 5주간을 주전 골키퍼 없이 보내야 한다. 알타이 바인디르 골키퍼를 이번 여름에 영입한 것도 그 때문으로 판단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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