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70명 선발, 뉴질랜드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인제군]

최승현 기자 2023. 9. 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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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해외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인제군 청소년 해외문화 체험’ 참가자 7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 132명이었다.

인제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 후 사업 설명회도 마쳤다.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중학교 1~2학년 40명은 내년 2월 4일부터 2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홈스테이하며 초·중학교 수업과 다양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제군은 2009년부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최근 3년간 진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중단 기간을 고려해 연수 인원을 기존 40여 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경비는 인제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항공료는 자부담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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