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개최 3000만원 기탁

[천안]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5일 오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성공을 기원하는 발전기금 3000만원을 천안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는 "천안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어받아 천안흥타령춤축제도 많은 사람들이 천안을 찾아 즐길 수 있는 흥겹고 안전한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천안시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는 기업"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터미널, 아라리오 갤러리 등을 운영하는 천안의 향토기업이다. 아라리오는 지역의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씨킴(CIKIM)장학금'을 만들어 20년 넘도록 매년 장학금 2000만원을 지역 예술 꿈나무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기부금을 1대1로 매칭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