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파 복합공영주차장 운영 개시…10월4일 유료전환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사파동 창원지방법원 옆에 조성한 사파 복합공영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사파 복합공영주차장은 사파동 주택밀집 지역 및 창원지방법원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244면 규모로 조성됐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들어선 복합 시설물이다.

주차장은 지난 31일 위수탁 관리 계약을 체결한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한다.

사파동 법조타운 일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9월1일 창원시설공단과 운영 개시에 대한 업무협의를 하고 5일부터 공영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이날부터 무료로 임시운영을 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4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사파복합공영주차장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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