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경남 축제 여행,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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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9월과 10월 경남 대표 축제들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삼, 한방약초 등 지역특산물부터 먹거리 축제,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 축제까지 다양하다.
초혼 점등식을 시작으로 드론 라이트쇼,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추억의 유등 띄우기 등 야간 축제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유등 콘텐츠로 10월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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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삼, 고성 공룡, 진주 유등, 마산 국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가을을 맞아 9월과 10월 경남 대표 축제들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삼, 한방약초 등 지역특산물부터 먹거리 축제,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 축제까지 다양하다.
먼저, 축제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함양 산삼축제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천연기념물 제154호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산삼캐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고, 산양삼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 정부 지정 명예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산청IC 축제 광장에서 'k-힐링,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조직위는 산청한약방 체험, 보약 체험, 약초 게임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룡퍼레이드와 함께 공룡5D 영상관, 공룡 캐릭터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 축제도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남해군의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먹고,마시고,즐기는 것’을 주요 콘셉으로 열리며,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빅텐트를 벤치마킹해 제대로 된 독일 맥주문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에서만 볼 수 있는 축제도 있다.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부자 기운’을 콘텐츠로 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10월 6~9일)은 삼성, LG, 효성그룹 창업주들의 탄생과 얽힌 솥바위 전설을 중심으로 서동생활공원 및 의령군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정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8~22일)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초혼 점등식을 시작으로 드론 라이트쇼,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추억의 유등 띄우기 등 야간 축제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유등 콘텐츠로 10월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가을꽃 축제도 경남 곳곳에서 열린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 거제섬꽃축제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 마산국화축제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축제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근절과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 방문객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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