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1억 명 이상 홍수·가뭄 영향…11조 원대 피해"

문별님 작가 2023. 9. 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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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아프리카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가 불러온 악영향에는 치명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세계기상기구, WMO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WMO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1억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홍수·가뭄 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으며 85억 달러, 우리 돈 11조 2천억여 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리카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 미만이지만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에서는 가장 취약한 대륙"이라면서, 이에 국제사회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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