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

서정화 2023. 9. 5.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그룹간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계약 체결식에는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부회장과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는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그룹간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계약 체결식에는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부회장과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계약을 통해 한투PE와 한국투자밸류운용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면서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지분 11.1%를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 외에도 각 사업부문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금융투자상품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판매 채널에 탑재하는 한편, 보험서비스를 원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 상품과 서비스를 상호 우선 제공하고, 대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토탈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발돋움하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은 “양사가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의 투자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의 성장을 위한 상호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보험과 증권을 대표하는 두 금융 기업이 업권의 벽을 넘어 만난 만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해 고객만족과 판매채널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