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확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기업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의 생애 단계, 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케어(Job care)를 활용해 체계적 역량진단, 심층경력설계 및 관리,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좀 더 나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미선정자, 여성·중장년 구직자, 구인애로업종인 조선·뿌리산업 업종 구직자로 구직의욕 제고 및 취업 준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여자 맞춤형 집중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인 중장년일자리센터, 새일센터 등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휘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구직자에게 직업역량 제고 등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고용센터가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경청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성장해 나가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울산고용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문의하면 되며, 초기상담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