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중생 폭행하고 성매매 강요한 30대 중형

고휘훈 2023. 9.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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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여중생을 폭행하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SNS를 통해 알게 된 가출 여중생 B양을 간음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에 나설 것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아동 청소년의 성을 상품화하고 경제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삼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가출여중생 #성매매 #폭행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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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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