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수 고메스, K리그1 29R MVP 선정
송상호 기자 2023. 9. 5. 13:10
대전전서 안정적 수비라인 이끌며 무실점 기여
K리그2 30라운드 MVP에는 김포 주닝요 뽑혀
K리그2 30라운드 MVP에는 김포 주닝요 뽑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수비수 우고 고메스(28)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지난 1일 대전월드컵구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공중볼 경합, 1대1 상황 커팅 등 적극적인 수비로 수원FC의 1대0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우고 고메스를 2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국적의 우고 고메스는 지난 7월 수원FC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임에도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고 수비 라인을 이끄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수비수로서는 드물게 라운드 MVP에 뽑혔다.
2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일류첸코(서울), 베카(광주)가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승우(수원FC), 세징야(대구), 오베르단, 김승대(이상 포항), 수비수에는 이순민(광주), 그랜트(포항), 우고 고메스, 박수일(서울), 골키퍼는 최철원(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MVP는 3일 서울 이랜드전서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김포FC의 2대1 역전승에 기여한 주닝요에게 돌아갔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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