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마인드, 세계 최대 음악 기술 컨퍼런스 "뮤직테크토닉스" 준결승 진출

사진=크리에이티브마인즈 제공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음악 기술 행사인 '뮤직테크토닉스'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MUSIA ONE'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Swimming With Narwhals Pitch Competition 2023"에서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준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MUSIA ONE은 AI 기반의 작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음악 이론에 기반하여 항상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생성하며, 전문가용 AI 멜로디 생성 플러그인 'MUSIA'의 후속 제품으로, 이번에는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더 넓은 대상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음악 작곡 과정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성된 음악을 다양한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전 제품인 'MUSIA'를 통해 50만곡 이상의 멜로디를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통한 실제 K-POP 음악 발매 사례도 다수 있다.

이번 준결승에서 크리에이티브마인드와 함께 눈에 띄는 스타트업으로는 AI를 활용한 브루노 마스의 뉴진스 커버를 제작한 'MAYK'의 Covers.ai가 있다. 이 외에는 음악 협업 회사 Aux, web3 음악 권리 회사 Dequency, 음악 제작 DAO인 Everwave, 라이브 중심의 UGC 플랫폼 Get Moments가 포함되며, 음악 교육 스타트업 Lune Acoustics, 팬 플랫폼 Offstage, 티켓 분석 회사 RealCount, 생성 비디오 도구 제작업체 VisualLabs도 명단에 올랐다.

각 팀은 9월 13일 Music Tectonics 온라인 세미나에서 Downtown Music Holdings의 Tracy Maddux, Sony Ventures의 Aadit Parikh, Bertelsmann Digital Media Investments의 Juliette Rolnick 심사위원 앞에서 피칭을 진행하며 선정된 팀은 컨퍼런스 당일 최종 라운드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