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4일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성료

김인오 2023. 9. 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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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의 '자선골프 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스릭슨, 자생한방병원 등 다수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4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GC(대표이사 김정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정상급 선수인 이재경, 김민규, 정찬민 등 최경주재단 꿈나무 출신들과 120여 명의 후원자, 그리고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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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재단 골프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최경주 이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재경, 김민규, 최경주 이사장, 정찬민, 사진=최경주재단)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의 '자선골프 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스릭슨, 자생한방병원 등 다수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4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GC(대표이사 김정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정상급 선수인 이재경, 김민규, 정찬민 등 최경주재단 꿈나무 출신들과 120여 명의 후원자, 그리고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선 골프 대회에 이어 후원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 희망장학생의 감사편지 낭독과 졸업 꿈나무의 금관악 5중주 축하공연, 그리고 재단 꿈나무 장학생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 골프에 정진하고 있는 꿈나무들의 인사 영상 등이 소개되면서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최경주 이사장의 양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를 비롯해 최 이사장과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버나드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 레전드들의 축하 영상도 소개됐다.

최경주 이사장은 "나눔을 위한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지역사회와 우리 사는 미래에 희망의 밀알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15주년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SKT- 최경주재단 장학생은 훌륭한 사회적 인재로 성장해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들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골프 꿈나무들 역시 KPGA와 KLPGA 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보고했다.

최경주재단은 매년 겨울, 최 이사장의 자택이 있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꿈나무 동계훈련 실시하고 있다. 또 시애틀, 댈러스, 뉴저지 등 미국 서부, 중부, 동부에서 재단 주최 AJGA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진출에 꿈을 가진 꿈나무들에게 미국 대학진학 및 투어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모두 여러분께서 지난 15년간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이루는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그리고 나도 꿈나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PGA 현역선수로서 좋은 소식 계속하여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이사장은 행사를 마친 뒤 오는 9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서 열리는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내달 5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선수겸 호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최경주재단은 지난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 및 관계자들이 유망주 발굴에 대한 결기를 내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최경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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