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中 폐배터리 리튬 추출 전문기업과 구매의향서 체결

김경택 기자 2023. 9. 5.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나인은 중국 후난순화리튬(Hunan Shunhua Lithium)과 연간 약 5000t에 달하는 탄산리튬에 대해 공급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샤오송원(Xiao Songwen) 교수를 중심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폐배터리 추출 기업 '후난순화리튬'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폐배터리에서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 높은 방식으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코스나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나인은 중국 후난순화리튬(Hunan Shunhua Lithium)과 연간 약 5000t에 달하는 탄산리튬에 대해 공급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코스나인은 연간 2만t에 가까운 탄산리튬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샤오송원(Xiao Songwen) 교수를 중심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폐배터리 추출 기업 '후난순화리튬'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폐배터리에서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 높은 방식으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스나인은 지난 7월 중국 절강명이리튬전지기술과 연간 2000t 규모의 탄산리튬을 공급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동남북극신에너지와도 5000t 규모 한도 내에서 리튬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의향서를 체결했고, 현지 업체들과 추가로 약 7000t 규모의 구매의향서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후난순화리튬은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과 관련해 24개의 발명특허와 20여개의 실용특허를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올해 현지에서 폐배터리 처리 우수 기업, 후난성 기술 우수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약 3억 위안(약 545억원)이며, 올해 10억 위안(약 1815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후난순화리튬을 포함해 공급처 다변화를 마쳤으며 국내 대형 배터리 파트너사를 확보해 유통 및 납품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