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요금 내년 인상 준비…요금 현실화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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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상수도요금 인상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5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22일까지 상수도 요금 현실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지난 5월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가 지나치게 낮다. 77% 수준에 불과하다. 시민에게 부담을 드려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현실적 요금 수준 확보가 필요하다"며 수도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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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상수도요금 인상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5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22일까지 상수도 요금 현실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내용은 상수도사업 경영분석과 요금 현실화 필요성 검토, 타 지자체와 광주시 상수도요금 비교 분석, 장기적인 총괄원가 산정과 요금 부과체계 개선방향 등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월 말 관련 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또 용역자료를 토대로 내년 요금 인상 폭과 구체적 인상 시기 등을 검토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실적 요금 책정을 통해 배수지 신설은 물론 노후 시설 개선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주지역 세대별 평균 수도요금은 1만 원 안팎이다.
지난 5월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가 지나치게 낮다. 77% 수준에 불과하다. 시민에게 부담을 드려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현실적 요금 수준 확보가 필요하다"며 수도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역 사회 경제 흐름 등 모든 사안을 고려, 신중에 신중을 더해 인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수도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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