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백승호도 ‘해외파’ 정우영도 “3연패 부담 있지만, 목표는 무조건 금메달”[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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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무조건 금메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 창원에서 소집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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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박준범기자] “목표는 무조건 금메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 창원에서 소집됐다. 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해외파인 박규현(드레스덴)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도 리그 일정을 마친 뒤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한다. 16일 결전지인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미드필더 백승호(전북 현대)는 이번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 현대)와 함께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도 해내야 한다. 백승호는 5일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왔다. 미드필더로 경기를 뛸 것 같다. 감독님이 전술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또 어떻게 위치를 잡는 게 좋을지에 대해 말씀하셨다. 나뿐 아니라 (박)진섭이 형과 (설)영우도 마찬가지다. 서로 많이 도와주고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더욱이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도 받는다. 백승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면 오는 12월 김천 상무로 입대한다. 그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너무 또 군대 생각만 하지 않고 나라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또 올 수 없는 기회다. 간절하게 임하려고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해외파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올 시즌 팀을 옮기는 선택을 했고,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소집 전 마지막 경기였던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시즌 첫 도움도 올렸다. 그만큼 좋은 몸 상태로 합류했다. 정우영은 “개인적 욕심은 있다. 많은 공격 포인트와 득점을 하고 싶다. 하지만 내 욕심보다는 헌신하고 동료들을 도우면서 내 플레이를 하겠다. 또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백승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멤버들이 조언은 따로 해주지 않고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하더라. 금메달 따는 게 목표다. 부담이 있겠지만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최대한 즐겁고 재밌게 축구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정우영도 목표는 동일하다. 정우영은 “금메달을 따야 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압박감도 있지만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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