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유치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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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5일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비롯해 곡성지역 주요 사회단체,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곡성 양수 발전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유치위원회로 활동하며 유치 홍보, 유치 당위성 등 여론을 형성하고, 유치 결의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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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은 5일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비롯해 곡성지역 주요 사회단체,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최성문 유치위원장과 김정후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장, 읍·면 이장단 및 죽곡면 주민자치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곡성 양수 발전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유치위원회로 활동하며 유치 홍보, 유치 당위성 등 여론을 형성하고, 유치 결의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문 위원장은 "곡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사업인 곡성 양수발전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 양수발전소 예정지는 죽곡면 고치리 일원으로 지난 2019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부터 최적지로 대두된 지역이다. 지난 4월 여러 발전사에서 유치를 제안한 만큼 지리적 이점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유역 변경이 불필요하며 1등급 생태자연도 지역이 없어 환경적 피해 부담이 적다. 전기 편의성도 뛰어나 설비와 정비가 유리해 안정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곳으로 보인다.
또 처음부터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몰가구를 최소화했고, 송전선로를 최단 거리로 유지할 수 있는 연결지점을 검토하고 있다.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 및 군민들과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위해 협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양수발전소는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500㎽ 규모, 총사업비 약 1조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면서 "곡성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약 1만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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