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수상작 10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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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5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월부터 본격 시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에게 건강검진, 성격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 체험 등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5천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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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5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월부터 본격 시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에게 건강검진, 성격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 체험 등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5천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수기 124점이 제출됐고,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모 씨는 "좁은 취업 문턱과 높은 경쟁률로 몇 번의 탈락을 경험하면서 무기력한 상태가 됐다"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커지고 허무한 감정이 드는 때가 많았다. 이런 감정들로 나쁜 생활 패턴이 생겨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제대로 된 취미생활을 즐기지 못했는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특강은 공공기관을 목표로 취업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부는 내년부터 '니트(NEET)족'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회사 적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등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활동도 취직준비도 하지 않는 청년층(15∼29세)을 가리키는 니트족은 지난 2월 49만7천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준으로는 38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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