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 6박 7일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전지훈련 실시

권수연 기자 2023. 9. 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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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현대캐피탈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전했다.

매년 일본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해온 현대캐피탈은 다가오는 2023-24시즌을 준비하며 새로운 장소인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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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자부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현대캐피탈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전했다.

매년 일본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해온 현대캐피탈은 다가오는 2023-24시즌을 준비하며 새로운 장소인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이 진행될 태국 나콘라차시마는 현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나선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구단 측은 "아시아배구연맹과 태국배구협회의 지원으로 태국 국가대표팀과 2차례 그리고 작년 태국리그 우승 팀인(국가대표 5명 소속)으로 있는 프로클럽팀인 나콘라차시마 발리볼 클럽과 1차례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대표팀은 지난 7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2023 AVC 챌린저컵에서 깜짝 우승을 만든 팀으로 현재 박기원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다.  챌린저컵 당시 MVP를 수상한 아누락 판람과 베스트 아웃사이더 히터 아눅 프롬찬 그리고 아포짓 스파이커 나파데트 빈지디를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해외전지훈련에서 3차례의 친선경기와 더불어 태국배구협회와 기술교류 MOU를 진행하고,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헥사이노힐에서 약1,6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AVC컵 우승팀인 태국대표팀 그리고 나콘라차시마 발리볼 클럽과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며 "선수들이 해외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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