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번에는 토미존 피하나..에이전트 “내년 개막전 DH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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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오타니는 2018년 이미 토미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MLB.com에 따르면 발레로는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2018년에는 인대 상단이 파열됐지만 이번에는 아래쪽이다. 당시 수술을 받은 부위에는 손상이 없다'고 밝혔다.
발레로는 오타니가 토미존 수술을 받는 것보다 더 빠르게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며 "여러 의사들의 소견이 그렇다. 우리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정말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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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토미존 수술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5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수술을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파열에 대한 여러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고 아직 고민 중이다"며 "그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몇몇 의료진으로부터 긍정적인 소견을 들었다. 오타니는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파열 부상은 대개 토미존 수술로 이어진다. 오타니는 2018년 이미 토미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발레로는 이번에는 5년 전과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MLB.com에 따르면 발레로는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2018년에는 인대 상단이 파열됐지만 이번에는 아래쪽이다. 당시 수술을 받은 부위에는 손상이 없다'고 밝혔다. 발레로는 오타니가 토미존 수술을 받는 것보다 더 빠르게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며 "여러 의사들의 소견이 그렇다. 우리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정말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발레로는 오타니가 2024시즌 개막을 지명타자로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타니는 2018년 10월 2일에 수술을 받았고 타자로 복귀한 것은 2019년 5월 8일이었다. 지난 부상 때보다 2개월 이상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아직은 '오타니 측의 주장'일 뿐 정확한 수술 일정 등이 잡힌 것은 아니다. 오타니는 부상을 당한 뒤 등판은 하지 않지만 타자로는 계속 출전하고 있다. 타자 출전이 이어질 경우 부상 부위가 악회된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타니는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당초 5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고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여전히 큰 가치를 갖는 선수지만 건강하게 '완전한 투타겸업'을 해내지 못한다면 평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과연 오타니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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