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팀별 벤치마킹 '시즌2' 돌입

김관영 전북도지사 주재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 개최
시즌2에서 325건 중 여러 혁신방안 등 발굴 기대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주재로 5일 ‘팀별 벤치마킹 시즌2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도 제공) 2023.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도정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기 위한 내재적 발전전략인 팀별 벤치마킹 시즌2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 주재로 ‘팀별 벤치마킹 시즌2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유치지원실 20개팀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19개 실국이 순차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벤치마킹은 도정의 과감한 혁신을 위해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첫 팀별 벤치마킹에서는 268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제출돼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를 선정, 도정에 접목시켜 추진 중이다.

이때 발굴된 ‘도지사와 함께가는 정책소풍’,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현재 도정에 적용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시즌2에서도 325건 중 여러 혁신방안 등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2의 시작을 장식한 기업유치지원실 보고회에서는 ‘기업유치 관리시스템 구축’, ‘1기업 1공무원 매뉴얼 제작’,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됐다.

김 지사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더 질서있게, 하지만 의연하게 도민을 위한 도정혁신의 길로 나아가자며, 팀장들의 벤치마킹 보고를 들어보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발전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버릴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며 “도정의 성공여부는 팀장의 역할에 달려있다. 팀장이 팀별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도정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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