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결정 "농가, 인건비 준수해야"

김종효 기자 2023. 9. 5.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촌인력의 적정 인건비를 남성의 경우 11만원에서 13만원, 여성의 경우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전날 군청에서 '2023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가 열려 이 같은 내용의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를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1일 군이 제정·공포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는 군 소재 유료 직업소개업소와 농가가 농촌인력을 고용할 때 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적정 인건비를 준수토록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남성 11만~13만원, 여성 9만~11만원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촌인력의 적정 인건비를 남성의 경우 11만원에서 13만원, 여성의 경우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전날 군청에서 '2023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가 열려 이 같은 내용의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를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의위에서는 농촌인력의 평년 임금 등을 고려해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설정에 대한 방법과 적정선을 어디까지 둘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지역 농민들의 생계안정과 노동의 질적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통해 적정 인건비를 결정했다.

지난 8월1일 군이 제정·공포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는 군 소재 유료 직업소개업소와 농가가 농촌인력을 고용할 때 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적정 인건비를 준수토록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군은 적정 인건비를 성실히 준수하는 등 유료직업소개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업소를 포상할 수 있고 적정 인건비를 잘 지킨 농민에게는 각종 농업분야 사업 선정 때 가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적정 인건비를 준수함으로써 고창군이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잘 사는 농촌환경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