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결정 "농가, 인건비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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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촌인력의 적정 인건비를 남성의 경우 11만원에서 13만원, 여성의 경우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전날 군청에서 '2023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가 열려 이 같은 내용의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를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1일 군이 제정·공포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는 군 소재 유료 직업소개업소와 농가가 농촌인력을 고용할 때 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적정 인건비를 준수토록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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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1만~13만원, 여성 9만~11만원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촌인력의 적정 인건비를 남성의 경우 11만원에서 13만원, 여성의 경우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전날 군청에서 '2023년 농촌인력 인건비 심의위'가 열려 이 같은 내용의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를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의위에서는 농촌인력의 평년 임금 등을 고려해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설정에 대한 방법과 적정선을 어디까지 둘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지역 농민들의 생계안정과 노동의 질적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통해 적정 인건비를 결정했다.
지난 8월1일 군이 제정·공포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는 군 소재 유료 직업소개업소와 농가가 농촌인력을 고용할 때 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적정 인건비를 준수토록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군은 적정 인건비를 성실히 준수하는 등 유료직업소개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업소를 포상할 수 있고 적정 인건비를 잘 지킨 농민에게는 각종 농업분야 사업 선정 때 가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적정 인건비를 준수함으로써 고창군이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잘 사는 농촌환경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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