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정예진 2023. 9. 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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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 부산광역시에서 본격 추진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시민 누구나 공유 및 분석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는 데이터 서비스 활용 비용의 절감과 지역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부산시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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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부산형 특화 데이터 확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 부산광역시에서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5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디지털 경제 혁신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플랫폼 개발은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컨소시엄에서 전담하고 정보시스템 기반 인프라는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오는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한다.

부산형 특화 데이터를 1만종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로 이를 위해 시는 데이터 수집 체계 확보를 위한 실무 전담팀(TF)을 구성했고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공유활용체계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형 데이터 수집체계와 통합저장소 구축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플랫폼 구축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 구축 △부산형 통합데이터 지도 구축 △통합 인프라 구축 △데이터 실증사례 분석과 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공공 민간 데이터 통합 수집체계 마련을 위한 데이터 통합저장소를 구축해 원천 데이터를 수집한 후 표준화, 품질관리, 데이터 전처리와 가공해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한다.

이어 내부 사용자와 외부 사용자의 분석 환경과 여건 등을 고려해 사용자 맞춤형 분석·활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활용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민관 데이터 공유 활용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산·학과 시민을 위한 지역 중심 데이터 거래 환경인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한다.

또 데이터 접근의 활용성 증대와 데이터 활용의 용이성 제공을 위해 사용자 행위 데이터와 검색 이력 기반으로 개인화 맞춤 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부산 정책과 기본계획, 표준분석 모델 등을 검토해 분석활용 과제 후보를 도출하고 데이터 실증서비스 사례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확립과 사회 현안 해결 방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시민 누구나 공유 및 분석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는 데이터 서비스 활용 비용의 절감과 지역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부산시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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