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공동대출·외환·아이 서비스 조만간 출시"

김정현 기자 문혜원 기자 2023. 9. 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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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출범 23개월을 맞아 조만간 공동대출·외환 서비스·아이 서비스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에서 이날 출시한 전월세보증대출 상품의 다음 단계로 여겨지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출시 계획이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사용 중인 서비스라 시장도 크고, 전략적인 가치와 시장 환경이 준비돼 있을 때 출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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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구체적 출시계획·시점 정해지지 않아…시장환경도 고려해야"
(서울=뉴스1) 김정현 문혜원 기자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출범 23개월을 맞아 조만간 공동대출·외환 서비스·아이 서비스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3.09.05./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출범 23개월을 맞아 조만간 공동대출·외환 서비스·아이 서비스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출시가 기대됐던 주택담보대출 출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잡힌 시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5일 홍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토스뱅크 전월세보증대출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는 출범 23개월만에 가입자 755만명, 수신 21조5000억원, 여신 10조500억원 등 굉장한 양적성장의 성취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특히 "가입자 중 80%가 실제 계좌를 사용하는 활성 유저로,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7월 월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수신과 여신, 결제 세 가지 분야에서 토스뱅크가 각각 준비 중인 △공동대출 △외환 서비스 △토스뱅크 아이 서비스 등도 공개했다

먼저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의 고도화된 신용 평가 모형과 심사 전략을 활용해 지방은행들과 함께 하는 상생 모델인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제휴은행이 각각 50%를 담당해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또 환전과 해외 결제, 해외 송금, 외화통장·환전, 해외주식 연계계좌 등 외환 관련 서비스에서도 토스뱅크만의 해결책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외국환 거래 라이센스를 취득해 준비를 시작한지 오래된 서비스 중 하나"라며 "외화를 바꾸고 사용하는 과정을 단순한 형태로 간편히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아이 서비스에 대해 "부모가 아이를 위한 계좌를 개설을 하거나 금융상품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서류들을 가지고 영업점에 가셔야만 했다"며 "이 모든 과정을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만 해결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통해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오랜 기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금 상품'을 출시 하고, 아이 스스로 계좌 및 적금을 사용하거나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해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에서 이날 출시한 전월세보증대출 상품의 다음 단계로 여겨지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출시 계획이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사용 중인 서비스라 시장도 크고, 전략적인 가치와 시장 환경이 준비돼 있을 때 출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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