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적시타 두방 3타점 ‘쾅’…샌디에이고는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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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3개의 타점을 쓸어 담는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올 시즌 33번째 멀티히트 경기.
상대 선발 타이완 워커의 바깥쪽 싱커를 받아쳐 투수 키를 넘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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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3개의 타점을 쓸어 담는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올 시즌 33번째 멀티히트 경기. 시즌 타율은 0.275(465타수 128안타)를 유지했고, 올해 타점은 55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1회 말 중견수 뜬공, 3회엔 야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잠잠하던 방망이는 2-8로 뒤진 4회 2사 2, 3루에서 화끈하게 터졌다. 상대 선발 타이완 워커의 바깥쪽 싱커를 받아쳐 투수 키를 넘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또 4-9로 쫓아간 6회 1사 1, 3루에선 상대 불펜 투수 앤드루 벨라티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나머지 타석에선 아쉬웠다. 7-9로 추격한 8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9회 2사 1, 3루 끝내기 찬스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7-9로 패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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