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김만배 '허위 인터뷰' 논란...대통령실 "대선 최대 정치공작"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나오셨습니다.
요 며칠 사이에 지난 대선 때 있었던 인터뷰가 하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만배 씨가 뉴스타파와 했던 인터뷰,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했던 인터뷰가 뉴스타파로 보도됐던 내용입니다. 요약을 해보면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해 줬다라는 식의 인터뷰였습니다. 그게 최근에 검찰에서 허위 인터뷰라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하고 있고요. 오늘 대통령실에서도 오늘 아침에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의원님부터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성일종]
우선 조우형이라는 사람을 당시 윤석열 후보가 검사 시절일 때 중수부 과장을 할 때 불러서 커피를 주고 그냥 가라고 했다는 거잖아요. 있을 수 없는 사건을 만들어낸 거잖아요. 있지도 않은 사건이에요. 마치 옛날에 김대업 병풍 사건을 국민들께서 잘 기억을 하실 겁니다. 이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인데 선거 3일을 남겨놓고 이러한 것들을 언론에 인터뷰를 하고 또 그게 방송이 받고 또 그걸 지금 현재 유튜버들이 받아서 선거에 엄청난 정치공작 가짜뉴스를 국민들한테 뿌려서 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것 아닙니까? 만약에 이 결과가 뒤집어졌다 그랬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지금쯤 김만배 같은 사람들, 김용 같은 사람, 정진상 같은 사람들이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을 하고 있을 것 아닙니까? 끔찍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악스러운 것이고 대한민국 선거 시스템, 이 대한민국의 국기를 흔드는 일이거든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대통령실이 오늘 성명이라는 형태를 빌려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대선 공작이라고 했고요.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윤석열 후보였던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을 사흘 앞두고 대선 결과를 바꾸려고 한 시도다라고 했습니다. 의원님.
[전재수]
일단 첫 번째로는 대통령실이 굉장히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 또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입장 표명만 지금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첫 번째로 드리고요. 예를 들면 윤석열 대통령 헌정사상 정말 유례가 없는 현직 대통령의 장모가 구속이 됐을 때도 입장 표명이 없었고 후쿠시마 오염수를 일본이 방류할 때도 입장 표명이 없죠. 그리고 최근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관련해서도 입장 표명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은 바로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 굉장히 선택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두 번째는 김만배, 신학림, 그리고 조우형 씨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는데. 이 대장동 일당들을 둘러싸고 벌어진 모든 일들을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국민들께 사실관계를 밝혀야 될 의무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엄청나게 많은 수사 인력을 투입하고서도 지금 2년 동안 계속해서 이게 제대로 수사가 안 되고 돈을 따라가는 수사도 안 되고 50억 클럽 수사도 안 되고 지금 이 김만배, 신학림까지 나왔는데 이게 국민들의 피로도가 정말 하늘을 뚫고 올라갈 정도입니다. 도대체 검찰이 무능한 건지, 아니면 손에 쥐고 있다가 하나씩 하나씩 흘리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검찰이 이 수사를 2년 가까이 하면서 정말 피곤하다, 이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고요. 그래서 대장동 일당들이 도대체가 무슨 일을 했는지 빨리 밝혀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이게 국기문란이면 대선 기간 중에 장영하 변호사, 성남의. 이분이 조폭 돈다발 사진 찍어서 이게 마치 이재명 대표하고, 그때 당시 후보하고 뭔가 관계 있는 것처럼 엄청난 언론플레이를 했지 않습니까? 지금 결국은 약식기소를 검찰이 했는데 결국은 재판부가 정식 재판을 하는 것으로 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것도 말하자면 대선 기간 중에 대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가짜뉴스 중에서도 왕가짜뉴스죠. 이건 국기문란 아닙니까? 그러니까 어떤 것은 국기문란이고 어떤 것은 그냥 약식기소 비슷하게 해버리고 수사도 제대로 안 해버리고 이런 식입니다. 장영하 변호사인지 이분과 관련해서 압수수색 했다는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소환조사했다는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그러니까 너무 선택적으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되고. 같은 기준과 잣대로 이 사안을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실 입장에는 그 내용이 없기는 합니다마는 국민의힘에서는 아마 배후를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성일종]
저는 지금 전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를 갖다가 방어를 하셔야 되기 때문에 막 끌어다가 붙이고 계신 것 같은데 그만큼 이 사건이 중대한 사건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데 지금 대장동의 브로커가 여권의 대선 후보를 위해서 한 짓입니다, 이게. 당선을 시키기 위해서. 김대업 같은 병풍 브로커가 했던 것보다 더 큰 일이에요. 누구를 위해서 했습니까? 이재명을 위해서 한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하면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 그러면서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 앞에서. 이거에 대해서 왜 아무 말이 없습니까? 이거 이재명 대표가 몰랐겠습니까? 3일 앞뒀는데. 정진상, 김용 같은 사람이 몰랐겠습니까? 이거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했겠습니까? 이 엄청난 정치 공작에 가짜 뉴스를 만드는 데 김만배가 1억 6500을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했던 신학림한테 돈까지 줘가면서 만들고 체계적으로 만든 거거든요. 이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랫동안 기획을 했고 이 대선 판을 뒤집기 위해서 한 거예요. 두 번째, 이 사건, 조우형 진술에 대해서 검찰이 문재인 검찰에서 내용을 다 알고 있었거든요. 이거를 발표를 안 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던 거 아니에요, 그런 일이 없다고, 검찰 진술에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명확하게 밝히고 이번에 해야 됩니다. 이거보다 더 큰 사건이 있습니까? 지금 다른 사건을 얘기할 때가 아닙니다. 이건 대한민국의 선거를 부정을 했고 대한민국 체제를 흔들려고 했었던 엄청난 정치공작에 대한 가짜뉴스 만드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정말 여야를 상관없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확하게 조사를 해서 엄벌할 사안입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동의를 한다니까요. 당연히 동의를 하고,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시 대선 기간 중에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 제가 지금 조금 전에 찾아보니까 장영하 변호사네요. 같은 기준과 잣대가 적용돼야 되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이것도 대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준과 잣대가 달라요. 다 좋다니까요. 그런데 검찰권을 행사를 하면서 어떻게 검찰권은 내사, 수사, 기소, 구형, 공판에 이르는 형사사법 절차와 과정에 있어서 압도적인 힘을, 자원을 가지고 있는 그런 조직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같은 기준과 잣대,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의원님 말씀에 다 동의를 합니다. 여타 다른 것도 그렇게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것과 별개로 그렇다 그래서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대출이 있었던 건 사실 아닙니까? 불법 대출이 있었고 그리고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이 자금이 대장동에 땅을 사는, 토지를 매입하는 대장동 일당의 대장동 사업의 시드머니, 초기 사업자금이 됐던 것은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수사는 해 놓고 기소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뒤에 수원지검에서 다시 수사를 해서 구속이 됐던 사안이거든요. 그때 변호사가 박영수 변호사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안 되고 있는 겁니다. 다 하시라니까요. 다 하셔야죠. 그런데 같은 기준과 잣대를 적용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일종]
전 의원님, 좋은 말씀하셨는데 조폭 사건 다시 수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재명 대표가 조폭하고 연루돼 있다라고 많은 의심을 받았잖아요. 그리고 조폭 사건에 이분이 가서 여러 차례 변호한 것들이 다 알고 있잖아요. 그리고 돈다발이야 그 당시 그렇게 만들어서 사진적으로 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거에 관련된 조폭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검찰이. 전 의원님도 동의하셨으니까. 제대로 수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 대장동 대출 사건 얘기는 그 당시에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해 주면서 중간에 갈취하거나 브로커로서 구전을 뗀 게 너무 많았던 거예요. 그런 사건을 했던 거예요. 그런데 대장동에 대해서는 담보를 넣고 제대로 가서 돈을 가져갔겠죠. 그 사건들을 한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조우형이라는 사람은 부른 적도 없고 커피 한 잔 타준 적이 없는데 이것을 가공해서 만들어서 이걸 정치공작을 한 겁니다, 이게. 이게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김대업 병풍 조작 사건도 그랬고 또 채널A 사건, 그리고 서울시장 보선을 할 때 생태탕과 페라가모 사건 같은 경우 다 조작된 사건들입니다. 전과가 5범인 지 모 씨 같은 사람 데려다가 저지른 사건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어찌 그렇게 민주당 주변에서 끊임없이 나오느냐는 거죠.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게 정말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야 따질 것 없이 이런 일이 있으면 단호하게 수사를 하고 제대로 수사를 해서 엄벌을 해야 합니다.
[전재수]
제가 부산저축은행은 제 지역구에 본사가 있어서 다시 한 번 강조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리는데요. 지금도 그때 당시에, 물론 대장동 일당에게 대출된 불법 대출 때문에 부산저축은행이 전적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많은 자금이, 1000억 이상이 되죠. 많은 자금이 이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대출된 것은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이 불법 대출받은 자금을 가지고 대장동 일당이 대장동에서 말하자면 부동산 사업을 시작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대출 이것 때문에 3만 8000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지금도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분들이 받아야 될 돈을 다 받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이 수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기소가 안 된 것 아닙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됐는지 이 부분도 밝혀야 되겠죠. 왜냐하면 여전히 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기 때문에 같은 기준과 잣대라면 당연히 해야 되죠. 그다음에 장영하 변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압수수색 한번 했습니까? 예를 들면 여타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하고 국회까지 다 하고 하면서 왜 이렇게 대선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이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한 번 안 하죠? 저는 압수수색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적어도 아 그렇구나라고 하려면 같은 기준과 잣대를 적용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제로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고요. 여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배후에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대통령실도 입장을 냈고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논란. 이게 불거진 지 좀 됐고 일단 육사에 있는 이전은 이전하기로 했고요. 나머지 홍범도함이나 이런 건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두 차례 정도 입장을 냈고요. 어제 대통령실에서 너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다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는 게 부적절하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성일종]
저는 문 대통령께서 입장내는 것, 그 이전에 말씀드릴 게, 문 대통령께서 2017년도에 육군사관학교를 거기에다가 지시를 해요. 교과서 개편을 하라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걸 봐야 합니다. 6.25 전쟁사, 육사 생도들한테는 6.25 전쟁사. 북한에 대한 이해, 북한의 전략전술 이 세 과목이 있는데 이게 전공 필수였어요. 그런데 이게 선택으로 들어가잖아요. 아니, 북한을 주적으로 해서 공산주의와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호국간성을 만들어내는 아주 초보적인 이 군의 간부를 육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가 북한에 대해 6.25전쟁사를 빼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북한의 전략, 전술을 모르면 되겠습니까? 북한의 이해를 못 하면 이게 군인이 될 수 있습니까? 이걸 빼라고 한 거예요. 그건 저는 왜 이러한 군의 정신 전력을 비롯해서 정말 정체성이 가장 중요한 육군사관학교의 교과서 개편을 대통령이 왜 지시하냐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18년도 3월 1일에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서 장군들 다섯 분을 거기다가 흉상을 설치하잖아요. 그런데 육사 출신들이 봤었을 때는 육사 허물기에 나선 거죠, 이게. 지금 북한과 주적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공산주의자로 변했었던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을 하니까 그 독립운동에 대해서 이 역사를 기릴 수 있는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해달라는 거잖아요. 철거가 아니고 이전입니다, 이전. 그런데 육사의 정통성이나 육사의 여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서 봤었을 때는 공산주의적 활동이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맞서서 싸우고 있는, 또 교육을 하고 있는 육사의 정신에는 맞지 않으니 이전을 해달라고 하는 그분들의 요구사항입니다. 그 부분은 우리가 한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요?
[앵커]
이게 흉상을 이전하는 게 맞냐 틀리냐, 이건 저희가 논쟁을 많이 해서, 일단 대통령의 입장을 낸 것, 그래서 대통령실의 반응 이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재수]
성일종 의원님께서 조금 전에 철거가 아니고 이전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정확한 표현은 철거를 해서 이전하는 거죠. 그러니까 철거인 거죠. 그러니까 이게 윤석열 정부가 집권여당에서는 참 답답한 게, 오염수냐, 처리수냐. 그게 100% 완전히 순수한 100% 다 처리가 된 겁니까? 그 안에 기준치 이하이기는 하지만 삼중수소 들어있잖아요. 그다음에 아직도 증명되지 않은 여러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처리수라고 우깁니다. 이것도 철거죠. 어떻게 이게 이전입니까. 그러니까 자꾸만 단어 가지고 그렇게 하면 국민들께서 더 화가 나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육군사관학교에 홍범도 장군을 두는 것은 국군의 근간인 육군사관학교 정신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3.1 만세운동을 통해서 임시정부가 상해에 수립이 되지 이겁니까? 그리고 상해에 수립된 임시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독립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 무력적 수단으로 대한독립군이 창설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광복회로 이어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상해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법통으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독립군과 광복군이 말하자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군사관학교에 둬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더더구나 홍범도 장군은 이분이 활동하던 1920년대 공산주의는 있잖아요. 냉전시대의 공산주의와는 다릅니다. 이때 2차 세계대전에는 미국과 소련과 영국이 한 팀이었고요, 연합군이었고요. 그다음에 2차 전쟁을 일으킨 일본, 독일이 한 팀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나라를 잃은 우리의 독립군들이 중국에서 독립운동하고 소련에서 독립운동하고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할 때 그 나라에 의탁할 수밖에 없는, 그 나라에 기대서 독립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공산주의자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역사 인식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이전에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의 언급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쿠시마 오염수 등등 시작해서 국정의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직접 설명하는 그런 자세와 태도가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일종]
홍범도 장군은 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장군이셨고. 우리 국민들한테 봉오동 전투를 비롯해서 큰 업적을 남겼던 것에 대해서 다 우리 국민이 이해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을 비롯해서 김좌진 장군 등 일제의 공격이 시작이 되니까 자유시라는 데로 가잖아요. 여기로 가면서 꼭 주목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김좌진 장군, 이범석 장군하고 함께 자유시라는 연해주 지역으로 가는데 여기에 갔었을 때 레닌의 군대들이, 공산주의 군대들이 이 무장해제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독립운동을 해야 되겠다 해서 이범석 장군을 비롯해서 김좌진 장군은 무장한 채로 자유시에 남지 않고 나옵니다. 그때 레닌군들이 무장해제를 반대했었던 우리 독립군들을 500~600명을 사살하잖아요. 그때 홍범도 장군은 소련군에 여기에 동조한 사람이고 공산주의자로 변한 거예요. 이거 변한 거 비난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냐는 거죠. 그 공산주의와 북한과 싸우고 있는 그 간성을 만드는 이 학교에 과연 독립유공자로서는 우리가 다 숭앙을 하지만 이 학교의 목표나 건학이념으로 봤을 때 이분이 여기에 공산주의자로서 있는 것이 맞느냐 하는 것을 문제 제기를 그 학교 출신들이 하니 이분에 대해서 이전하자는 거잖아요. 철거냐, 이전이냐 용어를 가지고 따지려고 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그 학교의 이념에 맞도록 해 주는 것도.
[전재수]
심각한 역사왜곡을 하고 계시네요. 자유시 문제는 심각한 역사 왜곡입니다.
[앵커]
이게 같은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논쟁을 하다 보니까요. 좀 얘기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 것 같아서 의원님께 하나만 짧게 여쭤보고 다음 주제 넘어가겠습니다. 이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입장을 낸 것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전 대통령이 나서는 것이 문제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이게 대통령실 관계자니까 높으면 비서실장, 그리고 수석대변인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야당 일각에서는 전 대통령이면 그래도 원로인데 이렇게 대응을 하는 게 적절하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성일종]
문 전 대통령께서 사사건건 다 관여를 하시는데요. 저는 이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일본 오염처리수 같은 경우도 본인이 재임 시에 야당이 문제 제기한 이후에 그것도 9개월 뒤에 우리나라의 김홍석 박사를 IAEA에 파견합니다. 반대할 것 같으면 처음부터 파견하지 말아야죠. 원자력안전위원회에다가 TF팀 만들라고 지시한 것도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보고를 받습니다.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육사 문제도 본인이 왜 교과서 개편을 지시를 합니까? 그리고 왜 대한민국의 육군사관학교의 이러한 정체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여를 합니까? 그래놓고 나서 지금 또다시 이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죠. 그래서 또 본인이 계속한 게 있습니다.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사사건건 지금 다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맞습니까? 본인에 대한 말부터 책임지시기 바랍니다.
[전재수]
제가 한말씀만. 사사건건 나선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사사건건 전 정부 탓을 하니까 사사건건 소환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에서 한 것을 전부 지우기 하고 뒤집어 엎고 잘못되면 전 정부 탓을 하고 있으니 안 불려나오고 싶어도 불려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집권여당과 윤석열 정부가 만들고 있는 겁니다. 제발 전 정부 탓, 남 탓 안 하면 불려나올 일이 없습니다. 나설 일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발 좀 전 정부, 야당, 남 탓. 이런 것 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집권 2년 차 정도 됐으면 이쯤 되면 모든 것은 내 책임이오, 내 탓이오 이런 자세와 태도가 있어야 뭔가 좋아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 아닙니까? 끊임없이 남 탓을 해서 임기를 하루 남기고서도 남 탓할 것 같다라는 그런 걱정이 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방위원이시라서 안 여쭤볼 수가 없어서. 오늘 아침에 언론 보도에 국방부 장관 교체설 얘기가 나왔습니다.
혹시 근거가 있는 겁니까?
[성일종]
근거가 없을 것 같은데요.
[앵커]
신원식 의원이랑 친하시잖아요?
[성일종]
가깝죠.
[앵커]
인사검증이 진행되거나 이런 얘기 들으신 적 없으세요?
[성일종]
인사검증을 했다면 초창기에 했겠죠. 초창기에 여러 인재풀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들을 했을 것 같은데 제가 들은 바로는 없습니다.
[앵커]
일단 성일종 의원님께서 아시는 내용은 없다. 다음 주제 마지막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윤미향 의원이 친북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제명안까지 제출한 상태고요. 오늘 추가로 입장을 냈습니다. 김어준 씨 방송에 나가서 해명을 했는데 일단 자기는 당당하다라는 게 골자인 것 같습니다. 의원님, 민주당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은 안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난처하니까 공식적인 입장을 낼 수 없는 거죠. 난처한 상황은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윤미향 의원이 무소속 의원이기는 하지만 잠시 민주당에 적을 뒀기 때문에.
[앵커]
비례대표로 입성을 했죠.
[전재수]
일단은 이게 부적절한 행동이죠. 우리가 관동대지진 100주년 추모 행사를 하는데 이게 민단에서 말하자면 행사를 하고 그다음에 여러 시민단체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조총련이 들어가 있는 단체였고. 그러면 응당 민단에서 주최한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맞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일정 관리라든지 이런 걸 조금 더 꼼꼼하게, 조금 더 신중하게 하지 못한 그런 부적절함은 분명히 있는 것이고 비판을 받아도 이것은 방법이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게 지금 예를 들면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가 아닙니다. 이게 여러 수십 개 일본의 양심적인 시민단체들이 추도실행위원회를 구성을 했고 그 안에 조총련이 들어가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고 사전에 접촉을 해서 이렇게 저렇게 그야말로 반국가행위를 하기 위해서 했했다라고 보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과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마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전복하기 위해서 반국가행위를 했다라고 하는 것은 좀 과도한 비판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더 신중하게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민단이 참여한 행사에는 우리 한일의원연맹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그리고 정진석 의원이 함께 참여를 했다라는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겠습니다.
[성일종]
전 의원님이 말씀하시기 굉장히 곤혹스러우실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전 의원님 같은 분만 계시면 상관이 없는데 국회의원이 어디 갈 때 그 행사 파악 안 합니까? 보좌관들이 다 합니다. 조총련, 조선노동당의 조직이에요. 일본 대사관 역할을 하는 데예요. 이걸 몰랐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되는 사람이죠. 두 번째, 초대장을 받아서 갔다 그랬잖아요? 초대장 보낸 적이 없다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 방송에 나왔습니다. 왜 이거에 대해서는 해명을 안 합니까?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분은 왜 여기 대한민국에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전 보좌관이 어떻게 했어요? 간첩 수사받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여러 정보들을 난수표 형태로 해서 보내고 했다는 거잖아요. 이분의 남편이 어떤 분이에요? 한총련하고 다 접촉하고 간첩 혐의에서 징역 4년을 받았는데 문재인 정부의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일 거예요, 아마. 거기에서 무죄를 받은 사람이에요. 어째 이분은 이렇게 간첩에 연루된 사건이 많습니까? 그런데 왜 대한민국에서 건설해 놓은 지하철을 타고 철도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다닙니까, 왜. 정말 이건 제가 봤을 때 반드시 제명할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북한 노동당에 가서 가입을 하고. 조총련이 북한 노동당에 국회의원 5명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예 그런 데로 가시든지 해야지 있을 수 없는 이런 국회의원으로서 하면 안 되는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전재수]
제가 짧게 한말씀만 드릴까요. 1923년에 일본의 관동대지진, 어마어마한 지진이 났습니다. 여러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때 말하자면 일본에서 조선 사람들이 우물에 독을 타서 우리 일본 사람들 죽였다라는 유언비어를 터뜨려서 그때 당시에 조선인들이 집단 학살을 당합니다. 이게 딱 100년 되는 해가 올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란을 떠나서 우리가 여야가 조금 더 성숙된 모습을 보인다면 관동대지진 때 억울하게 희생당한 조선인들에 대한 진상규명, 그리고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아울러서 드립니다.
[앵커]
일단 윤미향 의원이 오늘 아침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 입장을 추가로 밝혔고요. 아마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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