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정사신 부끄럽지 않아” 차기작서 여자 프랑켄슈타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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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요르고르 란티모스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 '가여운 것들'은 투신해 사망한 임산부의 육체와 배 속에 있던 태아의 두뇌를 결합해 만들어진 인조 인간 벨라 벡스터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외형은 20대, 정신 연령은 어린 아이인 벨라 벡스터 역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미아 역을 맡으며 스타 반열에 오른 엠마 스톤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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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9월 1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는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요르고르 란티모스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 '가여운 것들'은 투신해 사망한 임산부의 육체와 배 속에 있던 태아의 두뇌를 결합해 만들어진 인조 인간 벨라 벡스터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여장 프랑켄슈타인으로 불리는 작품은 스코틀랜드 작가 알라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외형은 20대, 정신 연령은 어린 아이인 벨라 벡스터 역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미아 역을 맡으며 스타 반열에 오른 엠마 스톤이 연기한다. 엠마 스톤은 지난 2021년 '크루엘라' 이후 2년 만에 '가여운 것들'로 복귀한다.
'가여운 것들'에는 남녀의 정사신, 자위, 전면 누드 등 파격적인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이에 감독은 "섹슈얼리티를 포함 모든 것에 대한 벨라의 자유는 소설 자체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정숙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해석이기 때문에 원작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마 스톤은 자신의 신체 노출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했다. 내 제안에 엠마 스톤은 '당연히 이해하죠. 그게 벨라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죠'라며 공감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배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8일 개봉 예정이었던 '가여운 것들'은 할리우드 배우 조합의 총파업 탓에 12월 8일로 개봉일이 연기됐다. '가여운 것들'에는 엠마 스톤 외에도 마크 머팔로, 윌렘 데포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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