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데뷔 시즌부터 2년 연속 25홈런-25도루…MLB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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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2년 연속 25홈런-25도루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MLB닷컴은 "25홈런 36도루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는 1973년 세자르 세데뇨(25홈런 56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 46도루), 2012년 마이크 트라우트(30홈런 49도루)에 이어 22세 이하 시즌에 25홈런-40도루를 달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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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2년 연속 25홈런-25도루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로드리게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드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팀이 0-5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신시내티 대니얼 두아르테의 2구째 시속 95.4마일(약 153.5㎞)짜리 빠른 공이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걷어 올려 우중간 펜스 밖으로 보냈다.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25호 홈런이다.
이미 올 시즌 36도루를 작성 중이던 로드리게스는 홈런 하나를 더하면서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을 남겼다.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28홈런-25도루를 달성한 그는 올해 25홈런-36도루를 작성하면서 데뷔 시즌부터 2년 연속 25홈런-25도루를 일군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입성과 함께 놀라운 존재감을 뽐냈던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8월 한 달간 23경기에서 타율 0.429(105타수 45안타), 7홈런 30타점 19득점 11도루의 활약을 펼쳐 전날 발표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확실히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모두 하나가 되어 싸운 팀의 노력이 컸다. 정말 멋진 한 달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이달의 선수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파워와 함께 빠른 발까지 갖춘 로드리게스의 도전은 계속 이어진다.
MLB닷컴은 "25홈런 36도루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는 1973년 세자르 세데뇨(25홈런 56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 46도루), 2012년 마이크 트라우트(30홈런 49도루)에 이어 22세 이하 시즌에 25홈런-40도루를 달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로드리게스의 홈런에도 신시내티를 넘어서지 못하고 3-6으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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