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채권 만기일 D-1, 결제 못하면 최종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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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의 해외 채권 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달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약 289억원)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 시각 현재 컨트리 가든의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4.90% 급락한 0.97 홍콩달러(약 164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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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의 해외 채권 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달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약 289억원)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후 컨트리 가든은 30일 간 유예기간을 가졌다. 이제 그 유예 기간도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컨트리 가든이 5일(현지시간)까지 2250만 달러의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최종 디폴트 처리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국내에서 발행한 위안화 표시 채권 만기일은 연장해 주었었다.
컨트리 가든은 디폴트 위기 이후 주가가 급락, 이른바 '페니 주식'으로 전락했다. 페니 주식은 1달러 미만의 주식을 이른다.
이 시각 현재 컨트리 가든의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4.90% 급락한 0.97 홍콩달러(약 164원)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 이후 컨트리 가든의 최고가는 주당 16 홍콩달러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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