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유라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출연 결정, 욱하는 캐릭터"

5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장진경'을 연기한 유라는 "제일 마지막에 합류했는데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승락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여서 제안주신것만도 감사했다."라며 영화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유라는 "장씨가문의 막내딸, 총괄PD를 맡고 있고 사랑스럽지만 화가 날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욱하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유라는 "씬을 웃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한 씬 한 씬 너무 공들여 만들었다."라며 빅웃음을 기대하게 했다.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