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통령실 성명..“대장동 몸통 뒤바꾸기, 희대의 대선공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5일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
김만배·신학림 거짓 인터뷰 대선 공작은 대장동 주범 그리고 언노련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5일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 종편채널 JTBC와 인터넷언론 뉴스타파 등은 대선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직접 보도했었다.
다음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성명
가짜뉴스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적입니다.
가짜뉴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만배·신학림 거짓 인터뷰 대선 공작은 대장동 주범 그리고 언노련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김대업 정치공작, 기양건설 로비 가짜 폭로 등의 계보를 잇는 2022년 대선의 최대 정치 공작 사건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만배는 거짓 인터뷰를 한 후에 이 같은 자신의 공작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받고 있던 조 모 씨에게 “형이 이 사건을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 갈 테니 너는 그냥 모른 척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마치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윤석열 후보였던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 사흘을 앞두고 녹취록을 풀어서 대선 결과를 바꾸려 한 것입니다.
날조된 사실, 공작의 목표는 윤석열 후보의 낙선이었습니다.
이 같은 정치 공작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인입니다.
이번 기회에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책임도 작지 않습니다.
당시 조작 인터뷰를 4개 아이템에 할애해서 보도한 방송사 등 집중적으로 가짜뉴스를 실어나른 언론 매체들이 있었습니다.
기획된 정치공작의 대형 스피커 역할이 결과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조모 씨는 부산 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를 만난 사실이 없습니다.
보도를 위해서는 충분한 확인과 검증 과정을 거치고, 공익적 목적으로 보도할 가치가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기자님들이 다 아시는 언론의 정도이자 상식입니다.
그때에 비춰서 지금도 해당 기사가 언론 윤리에 부합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비윤리적인 언론 보도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의 입장도 그때와 같은지 국민께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스마트폰 앱 서비스…현지법인과 협력 의무화
- LG전자, 맞춤상담·내일배송...전 주기 고객경험 강화
- [IAA모빌리티]고성능 전기차부터 콘셉트카까지 베일벗다
- [데이터뉴스]대구시 물품선정 계약심사제도 도입후 지역 물품 구매 비율 크게 향상
- 디지털 아티스트 호라, NFT 마켓 플레이스 탐탐 대회 대상…“고대와 현대를 잇다”
- 스타벅스, 비회원 서비스 종료…리워드 시스템 효율화
- 尹, 아세안에 디지털·IT 기반 미래협력사업 제안
- “크루즈 안돼!”…세계 유명 관광지 보이콧 왜?
- 2층 창밖으로 물 '넘실'…스페인 기록적 폭우에 4명 사망
- “히잡 안 쓴 여성 출입했다고”…이란, 워터파크 '폐쇄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