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천동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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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천동 산 1-15번지 일대를 주민 건강,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8억원을 확보하는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적인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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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천동 산 1-15번지 일대를 주민 건강,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접한 공유임야로,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되고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8억원을 확보하는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적인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3만8286㎡ 면적에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시설과 야자 매트를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쉼터 4개와 유아숲놀이장 1개를 조성하고, 가시나무 등 수목 22종 2498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 연말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또한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불모산 정상 조망길과 진해만 노을길 조성 사업에도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산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권역에서 건강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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