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신창동 대표 취임 "성장한계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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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는 신창동 신임 대표이사가 5일 창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경남에너지는 에너지 분야, 특히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회사다"면서 "이곳에서 최고의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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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는 신창동 신임 대표이사가 5일 창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경남에너지는 에너지 분야, 특히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회사다"면서 "이곳에서 최고의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도시가스업계가 구조적인 성장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지금 에너지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감축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고, 기존의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 수소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이 급속히 확대되는 등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기후 변화와 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경남에너지에도 앞으로 10년, 50년을 책임질 새로운 대안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에너지 변혁의 시대에 발맞춰 세계 일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건강한 윤리의식에 바탕을 둔 건전한 기업문화를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변곡점에서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기업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기업문화를 초석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경남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한편, 신창동 대표는 서울대 행정학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안전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LNG산업 자유화 정책 및 천연자원 확보 정책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또, SK에너지와 SK E&S 본부장,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등 재직 시절에는 석유화학, LNG, 태양광, 풍력발전, 지역난방 등 각족 에너지 사업 프로젝트와 국내외 IPP 프로젝트, 연료조달(LNG, 석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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