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어때요…순천정원박람회 '정원 어싱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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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전역에 조성된 어싱길을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걷는 '정원 어싱(earthing)데이'가 오는 10일 열린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쉼과 사색이 있는 고품격 웰니스 체험' 주제로 정원 길을 걸으면서 힐링하는 어싱 데이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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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전역에 조성된 어싱길을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걷는 '정원 어싱(earthing)데이'가 오는 10일 열린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쉼과 사색이 있는 고품격 웰니스 체험' 주제로 정원 길을 걸으면서 힐링하는 어싱 데이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국가정원 어싱코스를 걷는 어싱 스탬프 투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싱투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럭키(인도), 다니엘(독일), 알베르토(이탈리아)와 함께 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로 구성됐다.
'어싱 스탬프 투어'는 오전 9시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에서 어싱지도를 받은 뒤 참여하면 된다. 키즈가든(1.2㎞), 개울길광장(1.2㎞), WWT습지(0.8㎞) 3개의 코스를 완주하면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상품이 지급된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되는 '원데이 어싱 스쿨'은 ‘together 어싱체험’과 ‘토크콘서트’로 이뤄진다.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대한외국인으로 유명한 럭키, 다니엘, 알베르토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원데이 어싱 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면 당일 오후 3시부터 4까지 운영되는 참가 부스에서 별도의 참가비와 등록 없이 신발주머니를 수령하고 참여하면 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싱투어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전 10시, 오후 3시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문과 서문으로 모이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개막 이후 오천그린광장과 국가정원에서 어싱을 하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어싱이 낯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기획했다.많은 분들이 어싱의 효능에 대해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순천만국가정원 맨발걷기 챌린지’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현재 7900명이 넘는 수가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중 20일 이상 걷기에 성공한 1000명에 한 해 1만 원권 기념품 교환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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