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전세계 CEO, 생산성 위해 생성 AI 도입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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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기업가치연구소(IBV)는 새로운 글로벌 연구를 통해 조사에 참여한 CEO의 거의 절반이 '생산성'을 가장 높은 비즈니스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그를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IBM 컨설팅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예수스 만타스는 "생성형 AI는 AI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으며, 인터뷰에 응한 CEO 중 절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 효율성, 서비스 품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지적 재산권 보호, 보안, 알고리즘에 대한 책임 및 거버넌스와 관련된 회사의 요구 사항을 평가해 새로운 생성형 AI의 대규모 사용 사례를 기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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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IBM 기업가치연구소(IBV)는 새로운 글로벌 연구를 통해 조사에 참여한 CEO의 거의 절반이 '생산성'을 가장 높은 비즈니스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그를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 CEO들은 이와 함께 ‘기술 현대화’를 생산성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이를 두 번째로 높은 우선순위로 꼽았다.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현대화하고 도입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여러 장애물을 만날 수 있음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V의 연례 CEO 스터디인 'AI 시대의 CEO 의사결정,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 는 어떤 조직에서 가장 발전된 생성형 AI를 보유하는지에 따라 경쟁 우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경영진은 편견, 윤리, 보안과 같은 기술의 잠재적 위험이나 장애물도 고려하고 있다. CEO의 절반 이상(57%)이 데이터 보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48%는 편향성 또는 데이터 정확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준비도에 대해 CEO와 경영진 사이에 생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의 절반(50%)은 이미 제품과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통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3%는 전략적 의사 결정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경영진의 29%만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사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했으며, CEO가 아닌 고위 임원의 경우에도 30%만이 기업이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도입할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생성형 AI가 인력 변화를 촉진하고 있지만, 인력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서는 평가가 지연되고 있다. CEO의 약 43%가 생성형 AI로 인해 인력을 감축하거나 재배치했다고 답했으며, 추가로 28%는 향후 12개월 내에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46%는 생성형 AI로 인해 추가 인력을 채용했으며, 26%는 향후 추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3명 중 1명 미만(28%)만이 생성형 AI가 인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평가했으며, 36%는 향후 12개월 내에 평가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IBM 컨설팅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예수스 만타스는 "생성형 AI는 AI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으며, 인터뷰에 응한 CEO 중 절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 효율성, 서비스 품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지적 재산권 보호, 보안, 알고리즘에 대한 책임 및 거버넌스와 관련된 회사의 요구 사항을 평가해 새로운 생성형 AI의 대규모 사용 사례를 기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IBM 기업가치연구소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협력해 IBM 최고 경영진 연구 시리즈의 28번째 에디션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24개 산업군에서 3천명의 CEO를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는 리더십과 비즈니스에 대한 경영진의 관점, 변화하는 역할과 책임, 주요 과제와 기회, 기술, 데이터 및 지표의 활용, 미래에 대한 비전을 포함한 오늘날의 CEO 의사 결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생성형 AI 설문은 미국 내 200명의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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