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83%, 오염수 방류 용인…젊을수록 더 지지"

일본 국민 80% 이상이 지난달 24일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용인하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지난 3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천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양 방류 개시에 대해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이 54%, '타당하다'는 답변이 29%로 방류 용인 의견이 83%에 달했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비슷한 비율을 보였으나 방류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타당하다'는 답변은 20~30대 젊은 층에서 더 많았습니다.

반면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10%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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