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신고로 마약 투약 들통… 이미 마약 관련 재판 진행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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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옛 연인의 신고로 마약 투약 사실이 들통나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구매한 뒤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0·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차례 마약을 구입·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현재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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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구매한 뒤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0·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 0.03g을 두차례 투약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차례 마약을 구입·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현재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옛 연인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3일 광산구 우산동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벌인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현재 재판을 받고있는 점과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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